‘메시 라스트 댄스 완성’ 스칼로니 아르헨 감독, 2026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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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라스트 댄스 완성’ 스칼로니 아르헨 감독, 2026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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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로니에게는 ‘초짜 감독’이란 꼬리표가 붙어왔다. 44세 젊은 지도자로 세비야,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석 코치를 거쳤으며 지난 2018년에 아르헨티나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첫 시선은 당연히 고울 리가 없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3위에 머물며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해당 대회에서 조별리그 통과도 겨우 해낼 정도로 버거운 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부터 꽃길이 이어졌다. 스칼로니 감독은 점차 자신의 색깔을 팀에 입히기 시작했으며 다른 감독이 실패했던 ‘리오넬 메시 살리기’를 찾아냈다. 그 결과,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정상에 오르며 1993년 이후 오랜만에 트로피 탈환에 성공했다. 메시의 국가대표팀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유연한 전술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칼로니 감독은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바꾸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힘을 썼다. 결과는 ‘무패 우승’.

영광은 계속됐다. 지난해 열린 피날리시마(유로 우승팀과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3-0으로 꺾으며 우승했다. 더불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왕좌에 앉았다.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로도 주목됐는데, 그 완성을 스칼로니 감독이 도와줬다.

대회 종료 후, AFA와 스칼로니 감독의 재계약 협상이 펼쳐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은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과 구두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협상 일부가 남았으며, 추가 회담이 계획됐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AFA 회장 또한 “스칼로니 감독이 계속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맡을 거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여행 중이고, 돌아오는 대로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시간이 흘러 도장을 찍었다. 스칼로니 감독은 2026년까지 보장받으면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도 지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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