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자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기 위한 공식적이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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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QIB 회장은 18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맨유 인수를 위해 입찰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성명서를 통해 “맨유를 100% 인수하기 위한 제안을 제출했다. 맨유가 경기장 안팎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무엇보다도 팬들을 다시 한 번 맨유의 중심에 두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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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자심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2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구단 인수 과정에서 부채가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부채가 생기면서 구단 운영에 차질이 있었던 점이 있었기에 자신들은 똑같은 행보를 밟지 않겠다고 먼저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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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자심 회장은 “92재단은 축구 팀, 훈련 센터, 경기장 및 더 넓은 인프라, 팬 경험 및 클럽이 지원하는 커뮤니티에 투자할 것”이라며 구단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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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자본이 맨유에 공식 제안을 제출하면서 매각 절차가 빨라지고 있다. 셰이크 자심 회장은 맨유의 팬으로 알려졌으며 카타르 전 총리의 아들로서 자국 내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가진 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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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자본이 맨유를 무조건 인수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영국 ‘BBC’는 후속보도를 통해 “미국에서 최소 2개의 인수 제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쪽에서도 관심이 있다. 맨유를 부분 인수하거나 전체 인수를 원하는 당사자들은 많으면 5명까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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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맨유 인수를 위한 1차 입찰 데드라인이 끝나게 된다. 어떤 자본이 맨유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는 추가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