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1’, 상대는 이번 시즌 전승...우리은행 정상에 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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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 상대는 이번 시즌 전승...우리은행 정상에 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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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기 직전이다.

우리은행은 13일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BNK와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단독선두 우리은행(20승4패)이 승리하면 조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하나원큐와의 원정 경기에서 34점 차 대승을 거뒀다. 매직넘버를 한동안 줄이지 못했지만 이날 최하위 하나원큐를 크게 꺾으며 분위기를 전환,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야투 성공률이 좋았고 득점이 많이 나온 것도 고무적이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왕좌에 오를 리그 25번째 경기 매치업도 유리하다. 원정이지만 상대가 이번 시즌 유독 강했던 팀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BNK를 만나 4전 전승이다. 세 번째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 원정 경기를 빼곤 전부 대승을 거뒀을 정도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좋다는 부분도 긍적적 요소다. 우리은행이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던 시점에는 박지현, 박혜진 등이 돌아가면서 부상으로 신음했다. 이제는 부정적 요인을 완전히 털어냈다.

에이스 박지현은 하나원큐전에서 20득점 8리바운드 5도움을 기록했다. 또 다른 핵심 자원인 김단비(17득점 10리바운드)와 김정은(11득점 5리바운드)의 몸놀림도 가벼웠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회복한 베테랑 박혜진이 17득점 6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했다는 부분이 반갑다. 위 감독은 “(박)혜진이는 물론 (최)이샘이 컨디션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해야 한다. 한 선수에 치중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BNK를 잡으면 통산 14번째이자 2020∼2021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다. 지난 시즌에는 ‘국보급 센터’ 박지수를 앞세운 국민은행에 당했지만 곧바로 설욕하며 왕관을 되찾을 기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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