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울린 노팅엄 GK, 4강 못 뛴다...쿠퍼 감독, "찬물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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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울린 노팅엄 GK, 4강 못 뛴다...쿠퍼 감독, "찬물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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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딘 헨더슨 골키퍼가 4강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게 된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울버햄튼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헨더슨 골키퍼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헨더슨은 전반 35분 황희찬이 내준 패스를 받은 라울 히메네스와 일대일을 맞이하게 됐다. 헨더슨은 화려한 선방으로 히메네스의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40분에는 황희찬의 슈팅을 막아내기도 했다.

헨더슨은 승부차기에서도 빛났다. 헨더슨 골키퍼는 첫 번째 키커인 후벵 네베스의 슈팅을 막아냈고, 5번째 키커인 조 호지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4-3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헨더슨은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EFL컵 4강 대진에서 노팅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된다. 반대쪽 대진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사우샘프턴이 맞붙는다. 헨더슨은 맨유 소속으로 노팅엄에 임대를 떠난 신분이다. 따라서 임대 조건에 따라 맨유전 출전이 불가하다.

스티븐 쿠퍼 감독도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헨더슨이 출전하지 못하게 돼서 안타깝다. 헨더슨이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약간의 찬물을 끼얹었다"며 고심에 빠졌다. 노팅엄은 지난달 열린 맨유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헨더슨 골키퍼를 대신해 웨인 헤네시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반대로 맨유 입장에서 호재다. 이번 대회에서 맨유는 대진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맨유는 아스톤 빌라, 번리, 찰튼을 꺾고 4강에 오르게 됐다. 여기에 강력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까지 사우샘프턴에 무너지며 '우승 적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추가로 팀의 4강을 이끈 헨더슨 골키퍼가 나서지 못하는 노팅엄을 상대하게 된다.

4강은 1, 2차전을 이뤄진다. 노팅엄과 맨유는 오는 24일(노팅엄 홈)과 31일(맨유 홈) 2차례의 맞대결을 펼쳐 결승 진출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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