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월드컵 나서는 노장..."브라질-아르헨 잘하는데 우승은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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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월드컵 나서는 노장..."브라질-아르헨 잘하는데 우승은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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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부스케츠가 4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부스케츠는 마지막으로 남은 스페인 황금기 멤버다. 스페인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중반까지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 우승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스페인 역사에 함께 했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인 부스케츠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 등 동년배들과 호흡했다. 센터백 라인 바로 앞에서 중심을 잡아줬고 후방 빌드업, 수비 지원, 전환 패스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드러냈다. 스페인 중심을 확실히 지탱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이바지했다. 스페인은 황금기를 보낸 후 조금씩 내리막길을 걸었는데 그 때도 부스케츠가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실었다.

1988년생인 부스케츠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포함됐다. A매치 140경기 가까이 뛴 부스케츠의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다. 여전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부스케츠는 페드리, 파블로 가비 등 어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사실상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 그리고 4번째 월드컵을 치르는 부스케츠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부스케츠는 “유로 2020 때도 그랬지만 팀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려 한다. 대표팀에선 에너지를 필요할 때 쏟아야 하는데 어릴 때는 그런 것들이 잘 안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대한 믿음이 크다. 선수들을 잘 알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파악을 완벽히 했다. 준비 과정에서도 설명을 잘 해준다. 엔리케를 위해 죽을 준비가 됐다”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우승 후보도 점쳤다. 부스케츠는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최근 몇 년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유럽 수준으로 탄탄해졌고 개성을 갖췄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아한다. 그래도 우승은 스페인이 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묶여 있다.

또 부스케츠는 “최고의 무대에서 계속 뛰려면 준비를 잘해야 한다. 일정이 까다롭고 힘들기는 하지만 관리법이 더 좋아져 상당히 오래 뛸 수 있는 환경이 마련이 됐다”고 전하며 오래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은퇴 후엔 코칭 훈련을 통해 사단을 만들고 감독까지 되고 싶다. 한 번 지켜보자! 노력을 할 생각이다”고 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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