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식 길들이기?..."호날두 벤치 대기, 거취랑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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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식 길들이기?..."호날두 벤치 대기, 거취랑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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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 좌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가 이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기량이 만개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전성기를 누렸고, 지난 여름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곧바로 팀 내 주축 공격수가 됐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정상급 기량을 뽐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호날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리그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헤 멘데스가 다양한 팀들과 접촉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협상 단계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결국 맨유에 잔류했다. 다만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호날두는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아 시즌 초반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를 공격 조합으로 내세웠다. 후반전에는 호날두를 대신해 앙토니 마르시알을 교체로 출전시켰다. 당시 맨유는 맨시티에 3-6으로 대패했다.

텐 하흐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서 호날두를 기용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추측이 일었다. 사실상 감독의 구상에서 호날두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호날두가 현재 팀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1월 이적시장에 떠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럼에도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현재 상황에 대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행복하다. 훈련을 잘 하고 있고, 즐기고 있다. 호날두를 맨체스터 더비에서 기용하지 않은 것은 1월이나 내년 여름에 일어날 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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