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동안 기다렸어” 베르바인, 아약스 이적에 ‘안심+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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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동안 기다렸어” 베르바인, 아약스 이적에 ‘안심+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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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이 올여름 아약스로의 이적이 확정될 때까지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아약스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토트넘과 베르바인 이적에 합의했다. 베르바인은 우리와 2027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3,125만 유로(약 415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르바인은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다.

베르바인은 지난 2020년 1월 PSV 아인트호벤에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 반으로 2025년 6월까지였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삼각 편대를 이룰 선수가 필요했고 네덜란드 리그에서 2018-19시즌 14골 12도움, 2019-20시즌 5골 10도움(전반기)을 기록한 베르바인을 낙점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지난 2시즌 반 동안 83경기를 소화하며 8골 10도움에 그쳤다. 점점 입지를 잃어가기 시작한 베르바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다를 바가 없었다. 이에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약스 등 복수 클럽과 연결됐으나, 시즌 도중일뿐더러 팀 사정상 백업 자원으로 잔류하게 됐다.

올여름 이적 작업이 재개됐다.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있던 아약스가 영입을 다시 시도했다. 다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아약스와 토트넘 간 이적료 줄다리기가 계속됐고, 토트넘의 영입에 있어 베르바인이 스왑딜 카드로 오르게 됐다. 결국 아약스가 이적료를 상향함에 따라 이적은 성사될 수 있었다.

베르바인은 16일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긴장을 풀 수 없었다”면서 이적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밝혔다.

베르바인은 “1년 반 동안 기다렸다. 모든 것이 끝나게 돼서 기쁘고, 이제 불확실성도 사라졌다. 평온해졌다”라며 “난 이미 아약스와 계약에 대해 논의한 상태였다. 하지만 여전히 구단 간 합의가 필요했다. 휴가 중이었음에도 마음을 완전하게 놓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베르바인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내가 토트넘에서 충분히 뛰지 못했음에도 중요한 A매치에서 나를 불러줬다”면서 “매주 뛰는 것이 좋다. 소속팀에서 체력적으로 완성하지 못하면 월드컵에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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