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나골(홀란드 나가니까 골)' 노르웨이, 스코틀랜드에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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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나골(홀란드 나가니까 골)' 노르웨이, 스코틀랜드에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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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나가니 연거푸 골을 먹혔다.

노르웨이(FIFA 랭킹 44위)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바알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스코틀랜드(FIFA 랭킹 36위)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홈팀 노르웨이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홀란드, 알렉산더 솔르로스, 패트릭 베르그, 마르틴 외데가르드, 레오 외스티고르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원정팀 스코틀랜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린든 다이크스, 라이언 크리스티, 앤디 로버트슨, 칼럼 맥그리거, 키어런 티어니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경기를 시작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을 지나 후반전에 돌입하자 균형이 깨졌다. 후반 14분 솔르로스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전개됐다. 이때 홀란드가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직접 나선 홀란드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급해진 스코틀랜드가 교체를 활용했다. 리암 쿠퍼, 빌리 길모어, 스튜어트 암스트롱, 케니 맥클린이 차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굳히기에 들어간 노르웨이도 변화를 시도했다. 모하메드 엘리오누시,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매츠 댈리,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츠가 투입됐다. 홀란드는 댈리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스코틀랜드는 후반 42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다이크스의 선제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44분 맥긴과 다이크스에 이어 패스를 받은 맥클린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스코틀랜드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노르웨이는 홀란드가 나가자 연거푸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홀란드 본인 스스로도 만족할 수 없는 경기였다. PK 득점은 있었지만 84분 동안 볼 터치가 17차례에 그칠 만큼 고립됐다.

노르웨이(승점 1, 1무 2패, 2득 6실)는 이번에도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3연승에 성공한 스코틀랜드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버티고 있는 만큼 이대로라면 본선 진출이 힘들다. 노르웨이는 21일 새벽 사이프러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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