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극적으로 부활, 득점 감각도 되찾았다"...리버풀전 최고 평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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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극적으로 부활, 득점 감각도 되찾았다"...리버풀전 최고 평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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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4점(16승 6무 12패, 63득 57실)으로 6위로 추락했다.

실낱같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토트넘. '승점 6점'짜리 빅 매치였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2018년부터 리버풀을 상대로 '11경기 무승(3무 8패)'에 빠질 만큼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기대주는 손흥민이었다. 이번 시즌 길었던 부진에서 서서히 부활의 날갯짓을 피고 있다. 직전 리그 7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에도 어깨가 무거웠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역시 "손흥민은 강인하며 모든 시즌 모든 주말 그라운드를 누빈다. 손흥민은 가장 중요한 선수다. 운이 좋았다면 20~25골을 기록했을 것이다. 남은 5경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어 핵심이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부응했다. 1-3으로 끌려던 후반전부터 본격적으로 득점 사냥에 나섰다. 후반 9분 페드로 포로가 건넨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우측 바 포스트를 강타했다. 머지않아 다시 한번 골대를 맞췄지만 오프사이드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32분 크리스티안 로메로 롱볼을 받아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했다. 일대일 찬스를 침착히 마무리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세트피스 찬스에서 히샬리송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손흥민은 찬사를 받았다. 영국 '부트 룸'은 "손흥민은 지난 몇 주 동안 극적으로 부활했다. 토트넘에 있어 매우 긍정적일 것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최고 수준에 근접하지 못했지만, 득점 감각을 되찾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와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해리 케인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였다. 손흥민은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완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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