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에드워즈, 당일 부상자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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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 에드워즈, 당일 부상자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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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한 숨을 돌렸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Ant-Man’ 앤써니 에드워즈(가드, 193cm, 102kg)가 당일 부상자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에드워즈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뜻밖의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들어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은 그였으나 다친 이후 돌아오지 못했고, 자칫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다친 이후 오른발 염좌 진단을 받았으나 보조 기구를 착용해야 했기에 부상이 심각할 여지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그의 현재 상태를 당일 부상자로 분류했다. 부상이 예상보다 심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즉, 이번 주에 돌아올 수도 있으며, 이르면 주중에 복귀도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미네소타는 선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칼-앤써니 타운스만 하더라도 리그를 대표하는 부상이 없는 선수였다. NBA 진출 이후 세 시즌 연속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았다. 내리 82경기에 출장한 것은 이후 시즌에도 77경기에 출장하는 등 누구보다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네 시즌 동안에는 총 180경기 출장에 그쳤다.

에드워즈도 많은 경기에 나섰다. 타운스만큼은 아니나 이번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7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부상이 거의 없었기에 가능했으며, 그만큼 그가 몸 관리를 잘 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단 한 경기도 자리를 비우지 않은 그는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반대로 피로를 녹일 수 있는 시간을 얻은 측면도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경기당 36분을 소화하며 24.7점(.461 .371 .767) 5.9리바운드 4.4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줄곧 발전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득점을 비롯해 리바운드, 어시스트 기록을 끌어올리면서 어엿한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의 부상이 무겁지 않은 만큼, 이내 일정 전력을 회복할 전망이다. 에드워즈가 돌아온다면 충분히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월말에 부상 중인 타운스까지 가세한다면 좀 더 힘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직 서부컨퍼런스 6위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격차가 1.5경기에 불과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직행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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