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노리는’ 한국전력 vs ‘3연패 탈출’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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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노리는’ 한국전력 vs ‘3연패 탈출’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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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6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6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14승 16패 승점 44점으로 4위다. 3위 우리카드(15승 16패 승점 44)와 승점이 같은 상황. 오늘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한국전력은 승리와 더불어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

원정팀 삼성화재는 9승 21패 승점 28점으로 최하위다. 현재 3연패 상황이라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를 끊어내며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하려 한다.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한국전력이 3승 2패 근소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4승 2패 혹은 3승 3패로 최종 맞대결 결과가 나온다.

두 팀은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수원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한국전력이 파이널세트 혈투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후 한국전력은 휴식을 취하며 오늘 경기를 대비했고, 삼성화재는 23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른 이후 오늘 경기에 임하고 있다. 체력적인 면에서는 한국전력이 유리하고, 경기 감각적인 차원에선 삼성화재가 조금 나을 듯 싶다.

일주일 전 두 팀의 맞대결에선 삼성화재가 1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주도했고, 한국전력은 2세트와 4세트를 거머쥐며 균형을 맞춰가는 양상이었다. 승패는 최종 5세트에서 가려졌다. 한국전력이 9-3으로 앞설 때만해도 쉽사리 승부가 가려질 듯 했지만 삼성화재는 마지막 맹추격전을 전개하며 12-13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동점을 바라보는 랠리에서 이크바이리의 서브가 아웃되며 추격전은 반전으로 귀결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9점, 서재덕이 20점, 임성진이 11점, 신영석이 10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가 31점, 김정호가 15점, 신장호가 12점, 김준우가 7점이었다. 엇비슷한 개인 득점분포였다.

항목별로는 공격 득점에서 삼성화재가 58-55로 근소우위였고, 블로킹은 한국전력이 17-7로 크게 앞섰다. 서브 득점은 6-5로 삼성화재가 비교우위였다. 범실은 26개로 두 팀 모두 같았다.

오늘 경기는 삼성화재의 강서브가 어느 정도 강도와 정확도를 유지할 것인지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강서브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전처럼 트레이드마크는 아니지만 강서브가 잘 들어갈 때 전체적인 전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구도가 명확했다.

기록적으로 보면 서브 득점 순위에선 한국전력이 세트당 1.344개로 5위, 삼성화재가 1.25개로 6위다. 7개 구단 중에는 하위권이다.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가 세트당 0.515개로 전체 2위고, 한국전력 타이스가 세트당 0.469개로 5위, 서재덕이 0.289개로 10위다.

이크바이리와 타이스의 공격 대결도 중요하지만 서브 순서 때 어느 정도 연속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경기의 향방과 궤를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3위로 올라서려는 한국전력과 3연패를 탈출하려는 삼성화재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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