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이별…KBO 최고 외인 기록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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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이별…KBO 최고 외인 기록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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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4·두산 베어스)가 또 하나의 외국인 역사를 썼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전까지 147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페르난데스는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2019년 KBO리그에 온 페르난데스는 첫 해 197안타를 때려내며 최다 안타왕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200안타에 1개 부족한 안타로 2년 연속 KBO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고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정규시즌 동안 170안타를 쳤다. 포스트시즌에서 21안타를 치며 역대 7번째 단일 포스트시즌 2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쿠바산 타격기계'로 남다른 타격 능력을 과시했던 그였지만, 세월까지는 날려보내지 못했다.

30대 중반으로 향해가면서 정타가 조금씩 나오지 않기 시작했고, 땅볼 타구가 늘어났다. 3할 타율은 기록하고 있지만, 병살타가 가파르게 늘어났다. 발까지 느렸던 그는 KBO리그 최초로 30병살타를 넘긴 선수가 됐다.

불명예 기록이 있었지만, 여전히 페르난데스의 안타 기록은 이어졌다.

역대 외국인 선수 중 4시즌 연속 150안타를 넘긴 건 페르난데스가 처음이다. 종전 외국인 선수 최다 기록은 멜 로하스 주니어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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