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억?'...에버턴, 토트넘도 노렸던 '특급 영건' 향한 첼시 제의 거절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630억?'...에버턴, 토트넘도 노렸던 '특급 영건' 향한 첼시 제의 거절

댓글 : 0 조회 : 318

1671c7cf3c9171501408a6e310a57c73_1660547856_3314.PNG

에버턴이 앤서니 고든에 대한 첼시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첼시는 에버턴 고든 이적을 문의했다.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32억 원)를 제의했는데 에버턴이 거절했다. 첼시는 곧 더 높은 이적료로 다시 다가설 것이다. 현금에 아르만도 브로야, 코너 갤러거를 임대해주는 방식도 고려될 수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합의만 된다면 계약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부진과 구설수로 첼시 팬들을 괴롭히던 로멜루 루카쿠를 시작으로 티모 베르너가 짐을 쌌다. 하킴 지예흐, 칼럼 허드슨-오도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많은 공격수들이 이적설에 휘말린 상태다. 라힘 스털링이 왔고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가 있으나 빡빡한 일정, 경쟁력을 고려하면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고든은 많은 면에서 첼시에 도움이 될 영건이다. 2001년생 어린 공격수인 그는 에버턴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에버턴 성골 유스로 많은 기대를 받았고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로도 꾸준히 뛰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 시즌부터다. 공격수들이 줄부상을 당해 주전 기회를 얻은 고든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엄청난 속도와 기동력이 돋보였다. 히샬리송과 함께 에버턴 공격의 희망으로 불렸다. 필요할 땐 거친 경합까지 선보였고 날카로운 패스로 에버턴 공격 전개를 활성화했다. 교체로 나서 특급 조커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나선 고든은 4골 2도움을 올리며 에버턴 잔류에 힘을 실었다.

히샬리송이 떠나고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부상인 가운데 올 시즌 고든은 제로톱으로 나섰다. 경합 면에선 아쉬움이 남았으나 침투와 공간 이해도는 훌륭했다. 빠르게 측면으로 빠져 역습을 이어가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다소 지지부진한 에버턴 공격 속에서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되는 고든이다.

발전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할 수 있어 고든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이다. 자금은 충분하나 이번 시즌 등번호 10번을 줄 정도로 고든에 대한 애정이 큰 에버턴이 매각을 허용할지 미지수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