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1년 동행 마침표...슈마이켈, 레스터 떠나 니스 이적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오피셜] 11년 동행 마침표...슈마이켈, 레스터 떠나 니스 이적

댓글 : 0 조회 : 330

45c5692968ec944c1cd876662c362f0d_1659575817_8553.PNG



카스퍼 슈마이켈이 레스터 시티를 떠나 OGC 니스 유니폼을 입는다.



니스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니스는 레스터의 슈마이켈 이적에 합의했다. 35세의 골키퍼는 이제 붉은색과 검은색의 셔츠를 입을 것"이라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슈마이켈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트래블을 달성했던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로 유명하다. 아버지와 같이 골키퍼 포지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축구를 시작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슈마이켈은 노츠 카운티, 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2011년 레스터에 입단했다.



당시 레스터는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팀이었다. 이적 이후 재능을 꽃피웠다. 슈마이켈은 2012-13, 2013-14시즌 연속으로 2부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고, 2013-14시즌 팀의 챔피언십 우승 및 승격에 기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5-16시즌에는 132년 만에 팀의 우승에 일조하며 아버지에 이어 EPL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당시 슈마이켈은 EPL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36실점을 내줬고 15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0-21시즌에는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 FA컵을 우승하기도 했다.



묵묵하게 레스터의 골문을 지킨 슈마이켈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팀에 주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스터는 브라이튼의 골키퍼 로버트 산체스의 강한 추종자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그가 원하는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선수를 팔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슈마이켈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잉글랜드에서만 생활했던 슈마이켈은 이제 프랑스 무대에서 골문을 지키게 됐다. 레스터에서 11년간 활약했던 슈마이켈은 총 478경기를 소화하며 586실점, 클린시트 147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