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마르세유 이적설?' 황의조, "좋은 팀 나오길 기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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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마르세유 이적설?' 황의조, "좋은 팀 나오길 기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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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2골 1도움. 황의조가 '빛의조' 모드를 선사하며 6월 A매치를 마쳤다. 황의조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차전에서 이집트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6월 A매치 평가전 4경기를 2승 1무 1패로 마쳤다.

승리의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전반 16분 측면에 자리한 김진수가 손흥민 침투 패스를 건네받았다.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전개된 가운데 순식간에 상대 수비를 따돌린 황의조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 이집트 공세에 당황했던 한국을 다시 일으킨 골이었다.

맹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 손흥민이 골문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앞쪽에 위치했던 황의조는 감각적인 백 헤더로 볼을 연결했다. 후방에 위치했던 김영권이 간결한 다이빙 헤더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날카로운 크로스, 감각적인 백 헤더, 간결한 다이빙 헤더로 완성된 합작품이었다.

황의조는 후반 33분 조규성과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최전방에서 한국을 이끌었다. 한국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황의조 맹활약에 힘입어 이집트를 4-1로 격파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 종료 후 황의조는 "원하는 게임 플랜대로 플레이하고자 노력했다. 많은 득점을 터뜨려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평가전 동안 만족스러운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득점이다. 그동안 득점이 없었지만 언젠가 골이 터질 거라 생각했다. 이번 4연전에서 기대했던 부분이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4경기 2골 1도움. 만족스러운 성과지만 황의조는 만족하지 않았다. 자신의 활약상에 대해 50점을 매기며 "득점을 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지고있다가 따라간 경기들도 있다. 4연전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다음 소집때는 이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세리머니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황의조는 브라질전에 이어 '쉿' 세리미너를 펼치며 붉은 악마들을 환호에 물들였다. 황의조는 "딱히 의미는 없었다. 하지만 골을 넣게 된다면 계속해볼까 생각한다"라며 시그너치 세리머니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평가전 기간 경기장을 가득 메운 붉은 악마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황의조는 "4연전 동안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선수들이 정말 기분 좋게 뛰었다. 선수들 모두와 코칭스태프들도 힘이 났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황의조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좋은 팀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보르도 측과도 이야기를 잘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까진 아는 내용이 없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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