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토트넘, 작년 쿠팡시리즈 깜짝 소환 "지구 반대편 팬들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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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토트넘, 작년 쿠팡시리즈 깜짝 소환 "지구 반대편 팬들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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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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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행복했던 대한민국 투어를 재조명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특별한 사진들을 공유했다. 지난해 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였다. 당시 토트넘은 팀K리그와 세비야를 상대하며 프리시즌을 보냈다. 토트넘은 "지구 반대편 팬들을 빨리 보고 싶어!"라며 뜻깊었던 만남을 회상했다.

여러모로 행복했던 추억이다. 지난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첫 한국 방문이었던 만큼 엄청난 관심이 집중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등 완전체로 한국을 찾았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토트넘은 팀K리그(6-3 승), 세비야(1-1 무)와 2연전을 치른 다음 복귀했다. 입국부터 출국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고 돌아갔다. 당시 토트넘을 상대로 임팩트를 남겼던 김지수는 브렌트포드로 이적했으며 양현준은 셀틱과 연결돼 눈길도 끌고 있다.

한국 팬들은 "이 날 잊지 못해. 토트넘 봤지? 여기 흥민쏜의 나라다", "사랑하는 울(우리) 흥민", "한국에 또 와주세요"라며 당시를 추억했다. 토트넘 이적 이후 손흥민과 재밌는 케미스트리를 연출하고 있는 에메르송 로얄은 '좋아요'를 누르며 화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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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여름 이후.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른바 '콘버지'라 불렸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수많은 잡음 끝에 경질 수순을 밟았다.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까지 내려앉아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해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셀틱 시절 2021-22시즌 '더블'과 2022-23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던 만큼 기대감이 고조된다.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나오는 우려를 어떻게 종식시키느냐가 중요하다. 토트넘은 여기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영입보다 중요한 문제도 있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해리 케인 거취다. 바이에른 뮌헨이 두 차례 오퍼를 제안했지만 토트넘은 계속 퇴짜를 놓고 있다. 실낱같은 재계약 가능성을 위해서라도 다음 시즌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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