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넥스트 요리스 찾았다...엠폴리 GK ‘영입 합의’(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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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드디어 넥스트 요리스 찾았다...엠폴리 GK ‘영입 합의’(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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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굴리엘모 비카리오(26·엠폴리)를 영입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엠폴리 골키퍼 비카리오를 1,720만 파운드(약 285억 원)에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목요일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엠폴리가 받아들인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해당 계약에는 1,720만 파운드의 기본 이적료 외에 보너스도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긴 시간 골키퍼 걱정은 없었다. 지난 2012년 여름에 합류한 위고 요리스가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줬기에 백업 골키퍼 정도만 알아보면 됐다. 하지만 2022-23시즌을 끝으로 이적이 기정사실이 되면서 No.1 골키퍼가 필요해졌다.

처음에는 브렌트포드의 라야를 노렸다. 라야는 2021-22시즌 24경기 27실점, 2022-23시즌 38경기 46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중위권 전력임을 고려한다면 매우 뛰어난 성적이었다. 더불어 발밑이 좋다. 라야는 정확한 킥력과 빌드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후방 빌드업에 크게 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술적인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키는 183cm로 작은 편이지만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이후 빠른 속도로 개인 합의까지 이뤄내면서 성사될 거라는 기대감이 존재했다.

하지만 구단 간 이적료 협상에서 불발됐다. 브렌트포드는 라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를 요구했다.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를 생각했던 토트넘과 격차가 컸다.

이후 토트넘은 타깃을 선회했다. 발렌시아 골키퍼 마마르다슈빌리를 알아보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마르다슈빌리는 22세의 젊은 자원으로 199cm의 큰 키가 매력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에 능숙하며 넓은 세이빙 범위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순발력과 좋은 반사신경을 갖춰 선방 능력도 뛰어나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투박한 발밑으로 여겨진다.

그러고 나서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엠폴리의 비카리오 영입에 합의했다는 것. 비카리오는 커리어 내내 이탈리아 무대에서만 있었고, 엠폴리로 이적한 뒤부터 세리에A를 누볐다. 2021-22시즌에는 70실점(38경기)을 내줬으나, 2022-23시즌에는 39실점(31경기)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22-23시즌 기준으로 세리에A 최고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됐다. 비카리오는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육각형 골키퍼인 비카리오의 키는 194cm다. 반사신경, 핸들링, 빌드업이 좋고 페널티킥에서도 강점이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자원을 영입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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