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14명의 벤치 멤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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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30개 구단 감독이 선정한 NBA 올스타전 벤치 멤버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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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콘퍼런스에서는 폴 조지(LA 클리퍼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재런 잭슨 주니어, 자 모란트(이상 멤피스 그리즐리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라우리 마카넨(유타 재즈),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킹스)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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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콘퍼런스 소속 선수는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더마 드로잔(시카고 불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디애나 페이서스), 즈루 할러데이(밀워키 벅스), 줄리어스 랜들(뉴욕 닉스)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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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앞서 선수단, 미디어, 팬 투표로 확정된 선발 멤버들과 함께 올스타전 무대를 누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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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명단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이상 브루클린 네츠),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상 동부 콘퍼런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메버릭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상 서부 콘퍼런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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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릴 올스타전은 양대 콘퍼런스 투표 1위를 차지한 제임스와 아데토쿤보가 주장을 맡아 대결하는 구도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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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와 아데토쿤보는 경기 직전 진행할 드래프트에서 선발 명단에 오른 8명과 벤치 멤버 14명을 대상으로 팀 르브론과 팀 야니스에 데려갈 선수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