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이어간 BNK 박정은 감독 “초반 쉽지 않았으나 잘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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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이어간 BNK 박정은 감독 “초반 쉽지 않았으나 잘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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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연승을 이어갔다.

BNK는 29일(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2-68로 승리했다.

초반에 잘 풀리지 않았다. 우리가 상대 초반 기세에 밀렸다. 선수들도 힘들었을 거다. 그러나 선수들이 2쿼터부터 본인들이 해야 할 몫을 잘 해줬다. 잘 풀어 나갔다.

BNK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고루 힘을 냈다. 벤치에서 나선 김시온이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렸다. 중요했던 3쿼터에 12점을 몰아치며 이날 최고 활약을 펼쳤다.

김시온에 이어 김한별이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소희가 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진안이 11점 11리바운드, 안혜지가 1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초반에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후반에 잘 풀어줬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활약한 김시온을 두고는 “초반부터 슛터치가 좋더라. 자신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머뭇거리지 않더라”고 입을 열며 “신장도 갖추고 있고, 오늘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벤치에서 큰 힘이 됐다”며 그녀의 활약에 크게 칭찬했다.

그러나 김시온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에 BNK는 위기를 맞았다. 3쿼터에 초반에 팀파울이 누적됐고, 해법을 마련하기 쉽지 않았다. 이 때 김시온이 나서 득점에 물꼬를 텄고 3점슛을 쏘아 올리면서 BNK가 경기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투입 당시 주문 사항을 물었다. 박 감독은 “반칙을 줄이고자 했다. 빅맨이 두 명 뛰면서 (김)시온이가 뛰면 기동력에서 낫다고 봤다”면서 “상대가 지역방어를 서면서 기회가 왔다. 가드를 봤던 선수였던 만큼, 전체적으로 보면서 상대 수비를 깨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상대 지역방어를 잘 깬 것을 승인으로 꼽았다. “(안)혜지가 슛이 취약하다 보니 상대가 지역방어를 많이 들고 나오더라. 우리가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잘 해줬다”고 승부처를 되짚었다.

그러면서도 “지역방어를 잘 깼다. 선수들이 집중을 잘 해줬다”며 선수들이 잘 해준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

BNK는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면 리그 2위를 확정해야 한다. 또한 기존 주요 전력이 아닌 다른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묻자 박 감독은 “변칙 수비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 올라가더라도 단기전에서 무기로 만들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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