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또 하겠다’ 맨시티, ‘월클 센터백’ 그바르디올 이적료 합의...‘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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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또 하겠다’ 맨시티, ‘월클 센터백’ 그바르디올 이적료 합의...‘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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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자= 요슈코 그바르디올(21‧라이프치히)이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맨시티는 그바르디올과 계약할 준비가 됐다. 그바르디올의 메디컬 테스트는 24시간 이내에 완료될 것이며 그러고 나면 계약이 체결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맨시티와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의 이적료에 막 합의했다. 오늘 구두 합의를 했으며 그바르디올은 여름 이적시장의 두 번째 계약이 될 것이다. 개인 조건은 지난 6월에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이자, 미래가 창창한 그바르디올을 노려왔다. 그바르디올은 피지컬, 수비력, 전진성이 훌륭하며 좌측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성을 보유했다.

2021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더 발전했고 단숨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왼발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현대 센터백이 갖춰야 할 모든 걸 보유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탐낼 수밖에 없는 자원이다.

가치가 폭등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바르디올의 몸값은 7,500만 유로(약 1,065억 원)로, 전 세계 센터백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8,000만 유로(약 1,135억 원)의 후벵 디아스다. 그바르디올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1,900만 유로(약 270억 원)였는데, 급격한 상승을 이뤄냈다.

그바르디올은 지난 2022년 9월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내년 여름 1억 1,000만 유로(약 1,5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맨시티는 이에 앞서 선수 치길 원했고, 여름 이적시장 내내 관심을 표명했다.

개인 합의는 일찌감치 이뤄졌다. 지난 6월, 미국 ‘포브스’는 “맨시티 디렉터 치키 베히리스타인은 그바르디올 측과 이미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한 바 있다. 더불어 로마노에 따르면 이미 장기 계약을 완료한 상태였다.

남은 건 구단 간 합의였는데, 20일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확한 액수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라이프치히가 요구해왔던 것은 1억 유로(약 1,420억 원) 정도였다.

사실 이적료는 맨시티에 큰 걸림돌이 아니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상금만 2억 9,400만 파운드(약 4,800억 원)를 챙겼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1억 8,000만 파운드(약 2,940억 원),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1억 1,000만 파운드(약 1,795억 원), 잉글랜드 FA컵 우승으로 400만 파운드(약 65억 원)를 얻었다. 더불어 리야드 마레즈가 총액 4,000만 유로(약 570억 원)로 알 아흘리 이적을 앞뒀다.

맨시티는 더욱 막강한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센터백 자원에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이 있다. 여기에 최정상급 왼발 센터백인 그바르디올이 가세하게 되면서 흠잡을 것 없는 라인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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