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 토트넘 벤탄쿠르의 바람, “2~3개월 내 복귀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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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파열’ 토트넘 벤탄쿠르의 바람, “2~3개월 내 복귀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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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25·토트넘 훗스퍼)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그리고 모처럼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벤탄쿠르는 2022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1,900만 유로(약 270억 원)였고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4년 반이었다. 토트넘에 필요한 유형이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중원에서 볼 간수, 강한 경합, 왕성한 활동량을 토대로 큰 힘을 실었다.

2021-22시즌 후반기에 이어 2022-23시즌에도 핵심이었다. 그러다 지난 2월,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다.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후반 15분, 벤탄쿠르가 남팔리스 멘디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벤탄쿠르는 곧바로 교체됐는데, 절뚝이면서 걸어 나가 큰 부상은 아닐 걸로 전망됐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벤탄쿠르의 상태와 관련하여 “벤탄쿠르는 그 순간 고통을 느꼈다. 우선 알고 있는 것은 이것뿐이다. 그가 걸어서 벤치로 돌아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른 시일 내에 벤탄쿠르가 경기를 뛸 수 있는지 파악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밀 검사 결과 최악의 진단이 나왔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벤탄쿠르가 무릎 수술을 받은 다음 최소 9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11월까지는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음 시즌도 상당 시간 결장할 거로 보인다”라고 했고 스포츠 과학자, 체력 코치 등으로 활동 중인 라즈팔 브라르 박사는 “일반적으로 엘리트 수준의 선수의 경우 복귀에 7~9개월이 소요된다. 또한 부상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 18~24개월이 걸린다”라고 전망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3월 말부터 기초적인 재활에 돌입했고, 24일(한국시간) ‘텔레문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내가 가장 몸이 좋을 때 부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일어난 일에 대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면서 “난 가족에게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는데, 이 (부상당한) 4개월 동안 딸, 여자친구와 함께 매우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재활 기간이 빨리 지나가고 있고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장기 부상이다. 난 매일 똑같은 훈련을 하고 있고 우루과이에 토트넘 물리치료사를 데려왔다. 우린 계속 노력하고 있고, 무릎은 잘 회복되고 있다. 복귀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2~3개월 후에 적어도 몇 분은 다시 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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