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쿠르 부상’ 더 큰 문제는 UCL 밀란전...‘중원 초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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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 부상’ 더 큰 문제는 UCL 밀란전...‘중원 초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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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전이 더 큰 문제다. 자칫하면 주전 미드필더가 모두 빠질 수도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4로 대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2승 3무 8패(승점 39)로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맡았고 양쪽 윙백은 이반 페리시치, 페드로 포로가 책임졌다. 3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가 짝을 이뤘으며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지켰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내리 4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전반 23분 낭팔리스 멘디, 전반 25분 제임스 메디슨, 전반 추가시간 4분 켈레치 이헤아나초, 후반 36분 하비 반스에게 실점했다.

승점을 잃은 것도 모자라 부상자도 발생했다. 후반 15분, 벤탄쿠르가 전방 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멘디와 경합하다가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곧바로 교체 작업이 이뤄졌고 파페 사르가 대신해서 투입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절뚝이면서 걸어 나갔다는 점. 들것까지는 필요가 없었다.

경기 종료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벤탄쿠르의 상태와 관련하여 “벤탄쿠르는 그 순간 고통을 느꼈다. 우선 알고 있는 것은 이것뿐이다. 그가 걸어서 벤치로 돌아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른 시일 내에 벤탄쿠르가 경기를 뛸 수 있는지 파악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다음 주 주중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AC밀란 원정을 떠난다. 문제는 중원에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마땅치 않다. 이브 비수마는 발목 피로골절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며 호이비에르는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다. 여기다 벤탄쿠르까지 못 나선다면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로 중원을 구축해야 한다.

이에 대해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우리는 모든 선수를 신뢰한다. 만약 다른 선수들로 경기를 해야 한다면 그들을 믿고 나설 것이다. 모든 선수가 함께 책임을 진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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