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헤더+환상 슈팅...‘04년생 케인’ 토트넘 유망주, 임대 신화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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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헤더+환상 슈팅...‘04년생 케인’ 토트넘 유망주, 임대 신화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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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스칼렛이 임대를 떠나서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폭발시키고 있다.

스칼렛이 활약 중인 포츠머스는 3일(한국시간) 진행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7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포츠머스는 리그 1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포츠머스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2004년생 대형 유망주인 스칼렛이었다. 스칼렛은 어릴 적부터 토트넘에서 성장해온 성골 유스다. 스칼렛은 이제 18살에 불과하지만 토트넘에 데뷔한 건 2020-21시즌이었다. 당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스칼렛이 어마어마한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1군에 데뷔시켰다. 스칼렛은 토트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칼렛의 활약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유럽축구연맹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별리그에서만 2골 1도움을 한 스칼렛은 잉글랜드 U-19 팀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토트넘은 스칼렛과의 재계약을 추진했다. 스칼렛은 지난 5월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스칼렛은 “토트넘에서 행복했다. 재계약을 맺어 자랑스럽다. 더 노력하면서 발전하겠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같은 팀에서 뛰는 건 놀라운 일이다. 같이 뛰는 지금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손흥민과 케인이 자신의 우상임을 드러냈다.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스칼렛이 아직 1군에서 뛰기는 어려웠다. 우상인 손흥민, 케인에 더해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스칼렛은 이번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임대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행선지는 포츠머스였다.

임대 초기 스칼렛은 잠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5라운드 브리스톨 로버스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에 급격히 반등했다. 6라운드 포츠 베일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더니 피터보로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득점 장면 모두 일품이었다. 전반 38분 스칼렛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올라오자 거리가 멀었는데 불구하고 다이빙 헤더로 멋진 동점골을 작렬했다.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이 매우 뛰어났다.

역전골 과정도 아름다웠다. 후반 25분 스칼렛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전달받았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골키퍼까지 완벽히 속이면서 역전골을 터트렸다. 스칼렛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다음 시즌 1군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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