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거리기만 하는데 주장 완장 떼어버려라”...맨유 전설 강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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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거리기만 하는데 주장 완장 떼어버려라”...맨유 전설 강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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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아티드 레전드 로이 킨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으로서 적합하지 않은 선수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3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5승 5패(승점 15)로 리그 8위에 머무르게 됐다.

맨유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기였다. 전반 24분에 내준 페널티킥 논란과 별개로 압도적인 실력 차이였다. 맨유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축구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맨유도 몇 차례 기회를 놓치기도 했었지만 이는 맨시티도 마찬가지였다. 안드레 오나나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맨유는 참사가 났을 수도 있었다.

경기 후 맨유 전설 킨은 브루노의 주장직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의문을 던진 수준을 넘어 주장직 교체를 주장했다. 킨은 “오늘 다시 브루노를 지켜본 결과 나였다면 그한테서 주장직을 100% 빼앗았을 것이다. 이러한 결장이 큰 결정이라는 걸 알고 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에서 주장직을 바꿨지만 브루노는 주장으로서의 자질이 없다”며 강력하게 말했다.

킨은 “브루노는 의심할 여지없이 재능이 있는 선수다”라면서 치켜세우면서도 “하지만 내가 오는 번 건 과거에도 여러 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 지난 시즌 리버풀전(0-7 패배)에서의 경기와 같았다. 계속해서 징징거리고, 투덜거리고, 그리고 끊임없이 팔만 높이 쳐드는 모습이다”며 주장으로서의 브루노의 태도를 지적했다.

킨의 지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정말 받아들일 수가 없다. 오늘 우리가 본 모습을 통해서 난 주장직을 박탈해버릴 것이다. 브루노는 뛰어난 축구선수지만 주장으로서의 자질을 내가 원하는 주장과는 정반대다”라고 말했다.

킨은 1997-2005년까지 맨유에서 주장을 맡아서 팀을 PL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드는 기반을 다진 선수였다. 맨유와의 이별 과정은 좋지 못했지만 킨의 리더십은 언제나 칭찬을 받는다. 맨유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장 선배의 입장에서 브루노의 행동은 분명 탐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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