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과 결국 작별' 알 힐랄, 네이마르 영입 발표...2년 계약+연봉 2000억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오피셜] '이강인과 결국 작별' 알 힐랄, 네이마르 영입 발표...2년 계약+연봉 2000억

댓글 : 0 조회 : 274
b6f469471867fafa7ae6293dd7a6d30f_1692150406_336.PNG

사진=원 풋볼

사진=산티 아우나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네이마르가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알 힐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네이마르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알 힐랄은 약 1분 10초의 동영상을 게재해 네이마르의 오피셜 영상을 공개했다. 같은 시각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네이마르는 2년에 3억 달러(약 4,000억 원)로 알 힐랄에 합류한다. 계약 연장 옵션은 없다. 추가 옵션으로 2025년까지 4억 달러(약 5,300억 원)까지 급여가 상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의 알 힐랄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이야기였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4일 "네이마르는 이미 이적을 승인했다. 2년 계약이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다. 네이마르 측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5일에는 "알 힐랄은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사실상 이적이 임박했음을 강조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14일 "네이마르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합의했다. 그는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사우디에 합류할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알 힐랄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네이마르 이적에 대한 최종 합의를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165억 원)로 추산되며, 일부 보너스를 포함하면 1억 유로(약 1,455억 원)가 될 것이다. 네이마르는 이미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수락했기 때문에 올 시즌 사우디에서 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09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네이마르는 곧바로 자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망주가 됐다. 이러한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2013년 캄프 누에 입성하게 됐다. 네이마르의 화려한 기술은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통했다. 네이마르는 이적 첫 시즌 15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라인을 구축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에 한 축이 됐다. 4시즌 동안 네이마르는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UCL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등을 포함해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세계적인 선수로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다른 꿈을 품었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팀을 찾았다. 결국 PSG가 관심을 보내며 이적이 이뤄졌다. 당시 PSG는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0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네이마르를 품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도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지난 6시즌 간 173경기에 나서 118골 77도움을 터트렸고, 리그1 우승 5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등의 굵직한 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불협화음이 발생했다. PSG가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를 원하고, 네이마르의 높은 주급으로 인해 결국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잔류를 원하며 결국 매각은 이뤄지지 않았다.

시즌 초반 네이마르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8월 한 달간 7골 6도움을 터트리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신음하며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2월 말 발목 부상으로 결국 시즌 아웃 됐다.

PSG 팬들은 분노했다. 지난 5월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으로 분노한 PSG 팬들 중 일부는 돌연 네이마르 집으로 향해 시위를 펼쳤다. 비싼 이적료에 비해 저조한 활약과 잦은 부상 등으로 실망한 팬들이 불만을 터트린 것이다. 매 시즌 경기에 나설 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매 시즌 리그 기준 20경기 정도만 뛰다 보니 점차 팬들도 불만이 쌓인 것.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