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최종 결정...아자르 방출 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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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최종 결정...아자르 방출 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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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9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과 구단 수뇌부 모두 아자르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레알은 아자르의 높은 급여와 낮은 영향력으로 인해 앞으로 몇 주 동안 아자르를 매각하는 탈출구를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 시절만 해도 아자르가 월드 클래스라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았다. 수비수들을 몰고 다니는 폭발적인 드리블에 천부적인 축구 센스. 월드 클래스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렸던 전 세계 최고의 윙포워드였다. 2014-15시즌 잉글랜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 4번의 PFA의 올해의 팀, FIFA 월드 베스트 2회 선정 등 아자르는 수상 이력도 화려했다.

2019-20시즌, 레알은 팀의 에이스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 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이에 레알은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아자르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레알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보너스 조항 포함 1억 5000만 유로(약 2003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레알 역사상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게 됐다. 자기관리 실패 후 아자르는 급격하게 경기력이 추락했다. 지난 4시즌 동안 아자르는 단 73경기에 나와 7골 11도움이 전부다. 현재는 완전히 전력에서 배제된 자원이다.

레알은 반등의 계기가 보이지 않는 아자르를 정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초상권 계약을 포함해 최대 15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수령하는 아자르의 연봉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쓸모없는 고액 연봉자가 팀에 있다는 건 분위기도 해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레알은 아자르를 모셔갈 수 있는 고객을 찾아야 한다. 레알은 2021년 여름 이적시장부터 아자를 매각을 시도했는데, 이미 지난 3번의 이적시장에서 아자르를 데려가려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아자르가 비협조적이라는 점도 걸림돌이다. ‘디 애슬래틱’은 “아자르는 가족과 관련된 이유로 시즌 중반에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계약 기간은 2023-24시즌까지다. 아자르는 구단이 요청하면 여름 이적시장에는 떠날 생각이 있다. 다음 달 아자르 에이전트가 레알에 방문할 것이다. 그 회의에서 정보와 의견을 논의하며 진행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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