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했다’ 김승기 감독 “트레이드? 줄 선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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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했다’ 김승기 감독 “트레이드? 줄 선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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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소문이 떠돌았지만, 빅딜은 없었다. 소노 역시 후반기에 힘겨운 항해를 이어가게 된 팀 가운데 한 팀이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막바지의 화두는 트레이드였다. 타 팀의 핵심 전력이 먼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소노 역시 이와 관련된 소문이 무성하게 떠돌았지만, 결국 성사된 빅딜 없이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나갔다.

국내선수 전력이 두껍지 않은 소노는 시즌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했던 팀이다. 구체적으로 카드를 제안한 팀도 있었지만, 안양 정관장의 벤치멤버인 조은후를 영입하는 선에서 전력 보강이 마무리됐다.

“우리가 줄 선수가 없으니…”라고 운을 뗀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이, (전)성현이 빼고 트레이드 카드로 적극적으로 얘기해봤는데 성사가 안 됐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소노는 13승 24패 9위에 머물러있다.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는 6.5경기까지 벌어졌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17경기. 뒤집기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특히 전성현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게 뼈아픈 악재다.

뿐만 아니라 소노에는 또 다른 부상선수들도 있다. 최현민 역시 게이지 프림(현대모비스)과 충돌하는 과정서 햄스트링을 다쳐 공백기를 갖고 있다. 이밖에 박종하는 발목, 함준후는 발가락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는 게 김승기 감독의 설명이다.

악재 속에 시즌 막바지를 치르고 있지만, 하위권이라 해도 지기 위해 경기를 치르는 팀은 없다. 김승기 감독 역시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한 1일 창원 LG와의 홈경기에 대해 “아무 의미 없다. 20점 차든, 2점 차든 지면 다 똑같다. 졌는데 추격한 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은 또한 “언제 (슛이)터질지 모르니 상대 입장에서 우리를 얕잡아보진 못할 것이다. 이기든 지든 허무한 경기는 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시즌 막바지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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