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4개+UCL 준우승’ 인자기 감독, 인터밀란과 재계약…2025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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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4개+UCL 준우승’ 인자기 감독, 인터밀란과 재계약…2025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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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인터밀란과의 동행을 더 이어간다.

인터밀란은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밀란과 인자기 감독은 2025년까지 함께한다. 우리는 인자기 감독과의 계약 갱신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2025년까지 네라주리 지휘봉을 잡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인자기 감독은 선수 시절 ‘형’ 필리포 인자기에 비하면 명성이 떨어졌다. 그래도 라치오에서 긴 시간 활약했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3번 출전한 기록이 있다. 스트라이커였던 그는 라치오에서 공식전 196경기 55골 20도움을 생산했으며 총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다 2010년을 끝으로 필드를 떠났으며 곧바로 지도자길에 접어들었다. 인자기 감독은 라치오 유스 감독으로 시작했는데, 이후 2016년에 감독 대행 신분으로 1군을 맡았다. 7경기 4승 3패를 기록함에 따라 정식 감독이 됐다. 인자기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확실하게 이식하며 라치오를 압박과 전환이 능한 팀으로 바꿔 놓았다. 다른 팀에서 실패했다는 평을 받은 선수들을 정상급으로 끌어올리는 능력도 대단했다. 치로 임모빌레, 루이스 알베르토 등이 대표적인 예다.

라치오와 코파 이탈리아(2018-19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2017·2019) 정상에 올랐던 인자기 감독은 2021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곧바로 성과를 냈다. 코파 이탈리아(2021-22시즌·2022-23시즌)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2021·2022)에서 각각 2연패를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하긴 했지만, 분명 놀라운 업적이었다.

이에 인터밀란도 보답했다. 인터밀란은 인자기 감독이 처음 입성할 당시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4년 6월까지로 늘어났다. 다시 계약 만료 1년을 앞둠에 따라 재계약 제안을 건넸고, 2025년 6월까지 갱신됐다.

인터밀란은 이제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조준한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뱅자맹 파바르, 마르쿠스 튀랑, 얀 좀머, 크리스티안 아슬라니, 알렉시스 산체스, 데이비 클라센, 후안 콰드라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등을 영입했다.

초반 페이스도 좋다. 세리에A에서 몬차(2-0 승), 칼리아리(2-0 승), 피오렌티나(4-0 승)를 제압하면서 3연승을 달성했다. A매치 휴식기 종료 후에는 AC밀란과 밀라노 더비를 펼친다. 경기는 17일 오전 1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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