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데이’ 최지만·김하성, 나란히 홈런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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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10:29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것.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캐나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해 5회초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81에서 0.290으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도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 역시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전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9회초 팀이 불안한 1점차 리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옌시 알몬테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리는 결정적 한방을 보여줬다.
김하성의 홈런은 두 달 여 만이다. 김하성의 쐐기포로 샌디에이고는 4-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