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 가드 허훈(28)이 코뼈 골정상으로 전력에서 4주가량 이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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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단 관계자는 "병원 정밀 검사 결과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복귀까지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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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허훈은 3쿼터 막판 이원석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팔꿈치에 코를 맞고 주저 앉았다. 고통을 호소하던 허훈은 코트 밖에서 지혈 후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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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결과 코뼈 골절 판정을 받아 간단한 교정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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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허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이날 94-99로 경기에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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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력의 핵심인 허훈이 부상을 입으면서 상위권에서 경쟁중인 KT로서는 큰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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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후 지난달 18일 서울 SK전부터 복귀한 허훈은 정규리그 10경기에서 평균 26분11초를 뛰며 16.5점 4.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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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간판 선수가 전열 이탈 위기 속에서 오는 15일 고양 소노(8승11패·8위)와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