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래서 망했다...규율 붕괴 폭로 “포그바+산초, 맨날 지각” 벌금만 1억 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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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래서 망했다...규율 붕괴 폭로 “포그바+산초, 맨날 지각” 벌금만 1억 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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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마티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을 때 팀 규율에 문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마티치의 최근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티치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YU Planet’에 출연해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맨유 시절의 이야기를 하던 마티치는 맨유에는 지각하는 선수들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항상 늦는 선수들 중에는 폴 포그바, 제이든 산초, 그리고 다른 몇몇 선수들이 있었다. 시간을 잘 지키던 나머지 멤버들이 화가 나서 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일종의 내부 징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마티치 같이 성실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내부 징계위원회를 만들어도 아무런 효용이 없었다. 지각하는 선수들은 바뀌지 않았다. 마티치는 “저는 벽에 종이 한 장을 붙여서 늦게 도착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적었다. 특정 시즌 동안 우리는 약 7만 5000파운드(약 1억 2500만 원)의 벌금을 모았다. 우리는 그 돈으로 영국 런던에서 파티를 하는데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가 퍼져서 파티를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티치는 첼시에서 성공하면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미드필더로 인정을 받은 선수였다. 이후 놀랍게도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마티치는 팀 규율이 붕괴되고 있었던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것이다.

과거만 해도 맨유는 팀 규율이 완벽하게 지켜지는 팀 중 하나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밑에서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었다. 슈퍼스타라고 해도 규율 위반은 용납되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의 장악력에 도전하려는 선수는 죄다 방출을 당했다.

마티치 역시 프로답지 않은 선수들의 행보가 믿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는 “첼시에서는 선수들이 프로답게 행동했다. 시간을 잘 지키고 훈련에 늦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그런 일이 거의 매일 일어났다”고 폭로했다. 규율이 지켜지지 않는 팀이 하나로 뭉치는 건 당연히 힘들다.

포그나는 결국 맨유를 떠났고, 산초는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중이다. 산초는 마티치와 1시즌 밖에 보내지 않았는데도 이런 인터뷰에까지도 등장했다. 지금 텐 하흐 감독이 산초를 1군에서 제외해버린 이유가 충분히 납득되는 인터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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