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260일 프로 데뷔' 이탈리아 세리에 최연소 선수 탄생, '어머니는 뜨거운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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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260일 프로 데뷔' 이탈리아 세리에 최연소 선수 탄생, '어머니는 뜨거운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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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무대에 새로운 혜성이 등장했다.

AC밀란은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AC밀란은 승점 26점(8승 2무 3패)으로 3위로 도약했다.

인터밀란(1위, 승점 31)과 유벤투스(2위, 승점 29)를 추격하고 나폴리(4위, 승점 24)와 아탈란타(5위 승점 20)를 따돌려야 하는 AC밀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과 선수들이 안방으로 피오렌티나를 불러들여 승리를 조준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에 빛나는 피오렌티나이기에 방심은 금물.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거냈다. 루카 요비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사무엘 추쿠에제, 티자니 레인더르스 등이 출격했다. 피오렌티나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루카스 벨트란, 리카르도 소틸, 지아코모 보나벤투라 등이 선발로 나섰다.

승자는 AC밀란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테오 에르난데스가 높은 위치로 전진한 다음 돌파를 시도했다. 테오를 저지하려던 파비아노 파리시가 팔을 사용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직접 키커로 나선 테오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득점했다. 남은 시간 AC밀란은 교체 카드 4장을 활용하며 굳히기에 들어간 끝에 승리를 따냈다.

경기 종료 이후 한 선수가 조명됐다. 후반 38분 요비치 대신 투입된 프란체스코 카마르다가 주인공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카마르다는 15세 260일 나이로 이탈리아 세리에A 역사상 최연소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볼로냐 위즈덤 에이미로 15세 274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역사적인 밤이다. 카마르다가 피오렌티나전 교체 출전으로 리그 최연소 데뷔 선수가 됐다. 카마르다 부모는 아들이 그라운드에 투입되자 눈물을 흘렸다"라며 영상을 공유했다.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한 만큼 이탈리아 전역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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