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안 갔다...투헬 지도 받았던 소크라티스, 베티스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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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안 갔다...투헬 지도 받았던 소크라티스, 베티스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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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었다.

베티스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스 수비수 소크라티스와 2024년까지 계약을 했다.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소크라티스는 올림피아코스를 떠난 뒤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었다. 베티스에 입단하면서 무적 신분 생활을 끝내게 됐다.

소크라티스는 AEK 아테네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아테네에서 활약하던 소크라티스는 제노아, AC밀란, 베르더 브레멘, 도르트문트,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3년부터 5년간 뛰며 탄탄한 피지컬과 안정적 수비력을 통해 명성을 높였다. 이후 아스널에서 뛰었고 최근까지 황인범과 함께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했다.

아테네를 떠난 후 오랜만에 조국 그리스로 돌아와 뛰던 소크라티스는 3년 동안 헌신했다. 선발 자원으로 90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 2020-21시즌, 2021-22시즌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티스는 소크라티스를 두고 “그리스 대표팀에서 두 번의 세계 대회에 출전하고 A매치 출전을 80회 이상한 경험 많은 선수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소크라티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기도 했다.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했는데 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를 보내 센터백 자원이 부족했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이름값만 보면 세계 최고 수비진이지만 숫자가 매우 부족했다. 멀티 수비수인 요십 스타니시치르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보내 더욱 힘들어졌다.

시즌 초반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뮌헨은 수비수가 급해졌다. 제롬 보아텡 영입이 무산되자 소크라티스와 연결됐다. 소크라티스가 베티스 제안을 거절하고 뮌헨행을 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6일 “베티스는 자유계약(FA) 신분인 소크라티스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되어 있다. 1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이적이 성사 직전일 때 외치는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결국 베티스행이 확정됐다. 뮌헨은 수비 고민을 계속 안게 됐다. 김민재 혹사는 계속될 것이며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도 마찬가지다. 겨울엔 꼭 제대로 된 수비수 영입이 필요해 보이는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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