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11년 천하 종료...‘HERE WE GO’ 이탈리아 국대 GK ‘270억’ 헐값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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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 11년 천하 종료...‘HERE WE GO’ 이탈리아 국대 GK ‘270억’ 헐값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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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위고 요리스 시대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이 1900만 유로(약 271억 원)의 제안을 보낸 후 계약에 합의했다”며 모든 합의가 이뤄졌을 때 나오는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여러 포지션이 언급되는 가운데 요리스가 부동의 주전을 맡았던 골키퍼 자리도 포함됐다. 2012-1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요리스는 명실상부한 리빙 레전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부상이 잦아지고 있고, 동시에 실수가 많아졌다. 토트넘 수비가 흔들릴 때마다 팀을 구해주던 선수가 요리스였지만 이제는 요리스가 경기를 망치는 실수를 저지를 때도 있다.

요리스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23시즌 후 그는 “구단을 위해서든, 저를 위해서든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오고 있다. 한 시대의 끝이다. 나는 다른 것에 대한 열망도 있다”고 고백했다.

요리스가 떠날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자 구단에서는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착수했다. 원래는 브렌트포드를 떠나려고 했던 다비드 라야를 데려오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가 너무 높은 이적료를 원하면서 토트넘은 다른 타깃으로 선회했다.

그 대상이 바로 비카리오였다. 1996년생인 비카리오는 커리어 초반에는 하부리그에서 뛰었던 무명에 가까웠다. 실력을 키워서 2020-21시즌 드디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다. 2021-22시즌부터 엠폴리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실점이 많았지만 2022-23시즌에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31경기 39실점으로 세리에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비카리오는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비카리오는 빌드업 능력은 무난하지만 골키퍼 본연의 능력치가 좋은 선수다. 지난해 9월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비카리오는 곧바로 영국 런던으로 넘어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번 주말 비카리오는 런던으로 이동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미 모든 합의는 끝났다. 비카리오는 5년 계약을 수락했으며 새로운 출발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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