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 12인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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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농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최종 12인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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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명단에는 KBL 소속 이정현(캐롯), 양준석(LG), 김경원(KGC), 선상혁(SK), 신승민(가스공사), 신민석(현대모비스), 이근휘(KCC)가 포함됐다. 더불어 대학무대에서 활약 중인 박무빈, 양준(이상 고려대), 유기상, 김보배, 이규태(이상 연세대)도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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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감독과 김태진 코치가 이끌 예정인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오는 6월 중 소집되어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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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그러나 제31회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결국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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