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5800억' 썼는데...15년째 우승 못한 비운의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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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5800억' 썼는데...15년째 우승 못한 비운의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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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트로피를 얻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지만 15년째 무관이다.

최근 들어서 토트넘은 팀 명성이 급상승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꾸준히 4위권 이내에 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인지도가 올랐다. 최고의 스타디움을 개장해 더 관심을 높였고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스타들을 보유하며 명성을 유지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트로피가 부족한 건 흠이다. 꾸준히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달리 토트넘은 오랜 기간 우승을 하지 못했다. 리그에선 좀처럼 우승을 못하던 아스널도 올 시즌 EPL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스널도 컵 대회에선 자주 트로피를 들었는데 토트넘은 아니었다.

마지막 리그 우승은 1960-61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최근 트로피를 든 건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했을 때다. 이후 15년째 무관이다. EPL, UCL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포체티노 감독 이후 조세 무리뉴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 우승 청부사라고 불린 이들이 왔어도 무관은 유지됐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FA컵, EFL컵, UCL에 모두 탈락했고 EPL도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게 맞다. 무관은 16년까지 늘어나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08년 마지막 우승 이후 이적료 10억 파운드 이상을 지출했는데 아직도 트로피가 없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도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짠돌이로 유명한데 그래도 15년 동안 10억 파운드(약 1조 5,804억 원)는 썼다. 탕귀 은돔벨레, 로베르토 솔다도, 지오바니 로 셀소처럼 실패한 사례가 많아 큰 돈을 안 쓴 것처럼 느껴지기는 한다”고 하면서 토트넘이 막대한 투자를 했음에도 무관인 걸 이야기했다.

계속된 무관은 팀 명성 하락, 스타 보유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벌써 케인 이적설이 나오는 게 근거다. 문제는 다음 시즌 우승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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