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10골 1도움→44번째 트로피’ 메시, 역대 최다 우승자로 등극!…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 GOAT 효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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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10골 1도움→44번째 트로피’ 메시, 역대 최다 우승자로 등극!…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 GOAT 효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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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역사를 썼다. 역대 최다 우승자로 등극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내슈빌 SC와 1-1로 비겼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기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홈팀 내슈빌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하니 무크타르, 샘 서리지가 투톱을 구성했다. 파파 피코, 아니발 고도이, 댁스 맥카티, 알렉스 뮬이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다니엘 로비츠, 루카스 맥노튼, 워커 짐머만, 샤켈 무어가 4백 짝을 이뤘으며 엘리엇 파니코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마이애미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버트 테일러, 호세프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가 쓰리톱으로 나섰다. 딕손 아로요, 세르히오 부스케츠, 벤자민 크레마스키가 중원을 지켰다. 조르디 알바, 카말 밀러, 세르게이 크리브소프, 디안드레 예들린이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으며 드레이크 캘린더가 골문을 지켰다.

메시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난 이미 이 도시, 사람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전부터 좋았고, 매일 이곳에 살면서 모든 시간을 함께 보냄에 따라 사람들과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행복하다. 내 삶의 새로운 장을 즐기고 있다. 이건 내가 항상 염두하고 있던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마이애미의 첫 우승에 대한 의미와 관련해서 “나와 클럽을 지지하는 사람들, 그리고 클럽 자체에 믿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거대한 팀이 되기 위해 여전히 성장하면서 큰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타이틀을 얻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매우 인상적일 것이다. 마이애미 팬들이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여기는 신생 클럽이고 얼마 되지 않았다. 첫 번째 타이틀을 얻는 것은 모두에게 아름다울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내슈빌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8분, 우측면에서 롱 스로인이 시도됐다. 이를 짐머만이 경합에서 이겨낸 뒤 헤더 슈팅을 날렸다. 골문 앞에서 바운드된 것을 캘린더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마이애미가 반격했다. 전반 21분, 좌측면에서 압박을 풀어냈고 테일러가 절묘한 터닝 동작 후 페널티 박스 외곽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이를 파니코 골키퍼가 몸을 던져 쳐냈다.

그리고 메시가 날아올랐다. 전반 23분, 마르티네스가 침투하는 테일러를 향해 로빙 패스를 넣었다. 이후 패스가 수비를 맞고 페널티 박스 밖으로 흘렀다. 이를 메시가 잡아낸 뒤 페널티 아크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감아 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으로 날아가 왼쪽 상단을 관통했다.

후반 들어 마이애미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5분, 알바가 사이 패스를 받은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마르티네스가 왼발 슈팅으로 처리했으나 수비 블록에 맞으며 나갔다.

내슈빌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2분, 코너킥이 올라왔고 크리브소프를 맞으며 뒤로 흘렀다. 이를 피코가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크레마스키를 맞은 뒤 캘린더 골키퍼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마이애미가 땅을 쳤다. 후반 26분,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슈팅했다. 공은 빠른 속도로 날아가 골대를 강타하며 나왔다. 내슈빌도 결정적인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32분, 내슈빌의 속공이 펼쳐졌고 무크타르의 스루 패스를 받은 서리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다. 파 포스트 쪽으로 향한 것을 캘린더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내슈빌이 끝낼 기회를 놓쳤다. 후반 39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무크타르 키커로 나섰고 절묘하게 감긴 공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계속해서 후반 추가시간 2분, 무크타르의 페널티 박스 안 대각선 방향 슈팅이 캘린더 골키퍼 손을 맞고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마이애미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부스케츠가 로빙 패스를 건넸고 교체 투입된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뒤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로빙 슈팅이 빗맞으면서 골문 쪽으로 향하지 않았고, 쫓아간 뒤 슬라이딩 슈팅을 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그렇게 전·후반은 1-1로 끝나면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 피 말렸던 서든데스…메시와 아이들이 웃었다

마이애미가 선축이었다. 마이애미 1번 키커 메시는 오른쪽 하단으로 성공했다. 내슈빌 1번 키커 크타르 왼쪽 구석으로 성공했다. 마이애미 2번 키커 부스케츠는 오른쪽으로 차며 득점했다. 내슈빌 2번 키커 랜달 릴은 중앙으로 찼는데 골키퍼 다리를 맞으며 실패했다. 마이애미 3, 4번 키커와 내슈빌 3, 4번 키커가 모두 골망을 흔든 가운데, 마이애미 5번 키커 빅토르 울로아가 왼쪽으로 시도한 게 골키퍼 손에 걸렸다. 내슈빌 5번 키커 서리지가 넣으면서 서든데스로 향했다.

알바를 비롯한 마이애미, 내슈빌 6~10번 키커가 모두 골망을 갈랐고 골키퍼까지 등장하게 됐다. 마이애미 11번 키커 캘린더는 발등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뚫었다. 내슈빌 11번 키커 파니코는 오른쪽으로 찼는데 캘린더가 정확히 읽으며 막아냈다.

승부차기 최종 스코어 10-9. 이로써 마이애미가 리그스컵 정상에 올랐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 드레이크 캘린더(8.3점) - 조르디 알바(7.4점) - 카말 밀러(6.6점) - 세르게이 크리브소프(7.5점) - 디안드레 예들린(6.2점) - 딕손 아로요(6.2점) - 세르히오 부스케츠(7.1점) - 벤자민 크레마스키(6.7점) - 로버트 테일러(7.1점) - 호세프 마르티네스(5.9점) - 리오넬 메시(7.9점)

풀타임 활약한 메시는 득점을 비롯해 볼 터치 58회, 패스 성공률 83%(35/42), 슈팅 3회(유효 1), 드리블 3회 시도 중 2회 성공, 롱 패스 2회 시도 중 1회 성공, 태클 1회 시도 중 1회 성공, 리커버리 3회, 지상 경합 10회 시도 중 4회 성공,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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