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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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맨유를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뮌헨은 1승(승점 3)을 기록하며 조 선두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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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해리 케인,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 스벤 울라이히가 출격했다. 맨유도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고 라스무스 회이룬,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쿤도 펠리스트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세르히오 레길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디오고 달로트, 안드레 오나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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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전반에 앞서갔다. 전반 28분, 케인과 이대일 패스를 받은 사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고 공은 오나나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반 32분, 무시알라의 컷백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구석을 향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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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맨유가 추격했다. 후반 4분,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회이룬이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격차는 다시 벌어졌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의 헤더가 에릭센 손에 맞았고 주심이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케인이 나서 좌측 하단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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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 한 골씩 넣었다. 후반 43분, 문전에서 앙토니 마르시알 발에 맞은 걸 카세미루가 이어받아 넘어진 상태에서 슈팅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키미히의 로빙 패스를 받은 마티스 텔이 침착한 골문 앞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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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PK 득점을 올린 케인은 ‘TNT 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고 많은 부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들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득점할 수 있고 경기를 빨리 돌려놓을 수 있다. 난 맨유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 그들이 회복해서 최고의 상태로 돌아올 거라 확신한다. 하지만 나는 우리 팀에만 집중하고 있고 지금까지 즐기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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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표적으로 맨유, 뮌헨과 연결됐다. 결과적으로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고 분데스리가에서 4골 1도움, UCL에서 1골 1도움으로 도합 5골 2도움을 생산했다. 맨유는 뮌헨전 패배를 비롯해 공식전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