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최대 위기’ 눈물 흘린 히샬리송, 토트넘에서 방출될 뻔...놀라운 이적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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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대 위기’ 눈물 흘린 히샬리송, 토트넘에서 방출될 뻔...놀라운 이적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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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 이적할 뻔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시장 마감일에 알 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를 데려오지 못한 뒤에 뒤늦게 관심의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알 이티하드는 살라를 영입하기 위한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의 제안이 이적시장 마감 일주일 전에 리버풀에 의해 거절당하자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다려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이때 대안을 모색했고, 히샬리송을 고려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중개인을 통한 논의가 있었던 후에 히샬리송 영입은 시간이 부족해 이적시장 마감 전에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는다는 건 해당 선수의 명예나 실력이 대단하다는 걸 입증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역대급으로 오일머니를 풀어버린 사우디 구단들은 아무 선수나 영입하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왔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도 품으려고 시도했을 정도로 실력에 더해 명성까지 되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노력했다. 히샬리송도 프리미어리그(PL)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실력은 분명히 있는 선수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시작된 추락이 끝을 모르고 진행되고 있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하면서 합류한 히샬리송은 손흥민,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됐다. 하지만 리그에서 단 1골에 그치면서 2022-23시즌 최악의 영입생 중 하나로 꼽혔다. 그나마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2023-24시즌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졌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히샬리송을 믿고, 시즌 초반 연달아 기회를 줬지만 히샬리송은 주어진 기회를 걷어 차버렸다.

결국 손흥민에게 스트라이커 자리를 빼앗겼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 기용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터트리면서 당분간 히샬리송은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 속에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미비해지고 있다.

히샬리송은 9일 볼리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70분 정도 경기장을 누볐지만 히샬리송의 존재감은 미약했다. 후반 6분에는 완벽한 득점 기회를 어이없게 놓치면서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후반 중반 교체된 히샬리송은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얼마나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처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등장하는 가운데,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알 이티하드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살라를 다시 노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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