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등번호 물려받은 바르사 NO.10이 토트넘으로?..."스페인 떠나는 것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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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등번호 물려받은 바르사 NO.10이 토트넘으로?..."스페인 떠나는 것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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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렸던 사나이,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파티는 스페인을 떠나는 것을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미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라는 두 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선수에게 제안을 건넸다. 바르셀로나는 가까운 장래에 문을 열어두고 싶어하기 때문에 임대 이적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2012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입단해 매 시즌 성장을 거듭했다. 후베닐 B, 후베닐 A를 거쳐 2019년 불과 16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고작 출전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신고하며 바르셀로나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데뷔 첫 시즌에만 라리가에서 7골 1도움을 올렸고,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라리가 최연소 멀티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데뷔골을 신고하며 혜성처럼 떠올랐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여겨졌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0-21시즌 파티는 왼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입어 4차례의 수술을 거쳤고, 10개월 만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는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비록 한 시즌 활약에 불과했지만,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거는 기대감이 매우 컸다.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파티에게 건네주며 구단의 미래를 맡겼다. 재계약도 곧바로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무려 10억 유로(약 1조 3,3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할 정도로 파티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2021-22시즌도 부상으로 신음했다. 파티는 시즌 중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무려 5개월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결국 당시 리그 10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은 부상에서 돌아와 정상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파티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파티는 지난 시즌 라리가 36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단 1,380분에 불과했다. 경기당 38분 출전에 그친 수준이다.

올 시즌도 입지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파티는 헤타페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후반 34분까지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사비 감독이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파티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투입되며 계속해서 사비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다.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된 구단은 첼시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 영입을 고려하는 등 공격 지역에 추가 영입을 계획 중이다.

이는 데얀 쿨루셉스키의 대체자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본머스전 히샬리송과 함께 팀 공격 시 템포를 죽이는 모습, 잦은 미스 등으로 아쉬움을 보였다. 실제로 공이 우측면으로 전개되면 토트넘의 공격은 스피드가 죽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토트넘은 존슨 혹은 파티를 영입해 쿨루셉스키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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