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합류’ 판 더 펜, “공격 축구 내가 원하는 것…훌륭한 선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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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합류’ 판 더 펜, “공격 축구 내가 원하는 것…훌륭한 선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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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한 미키 판 더 펜(22‧네덜란드)이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볼프스부르크에서 판 더 펜을 영입했다. 판 더 펜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 37번을 달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에드온 포함 5,000만 유로(약 720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판 더 펜은 폴렌담(네덜란드)에서 프로 데뷔한 뒤, 지난 2021년에 볼프스부르크(독일)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이 존재하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022-23시즌에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분데스리가 전체 34경기 중 33경기를 소화하며 수비를 책임졌다. 볼프스부르크는 판 더 펜의 활약으로 리그 8위에 올랐으며 최소 실점 6위(48실점)를 기록했다.

기대되는 자원이다. 판 더 펜은 193cm의 장신에도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시속 35km’를 기록했다. 이에 스피드와 피지컬 능력을 토대로 지상 경합, 후방 커버 등에서 장점이 있고 위치선정이나 라인 조율 등 수비 지능 자체도 좋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후방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토트넘은 2023-24시즌부터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센터백 조합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판 더 펜은 구단 인터뷰를 진행했고, “토트넘은 아름답고 놀라운 클럽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탑 클럽이다. 토트넘과 계약하는 선수들을 보며 ‘와, 저런 놀라운 클럽과 사인하면 정말 멋질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토트넘의 미래에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판 더 펜은 지난 6일에 열렸던 샤흐타르와의 친선경기에 방문해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이와 관련해서 “경기장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방식을 봤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 공격 축구는 정확히 내가 원하는 것이다. 샤흐타르전은 매우 놀라웠고 팀 퀄리티가 높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난 센터백이고, 키가 크다. 내 생각에 스피드도 좀 있어서 높은 위치의 공격 축구를 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공을 잡았을 때 꽤 침착한 것 같다. 팀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를 밟게 될 판 더 펜은 큰 기대감을 보였다. “모든 선수가 최고일 것이다. 그래서 난 이 무대를 준비해야 하고, 이 무대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매번 탑 클럽과 상대하고, 탑 클럽을 위해 뛴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기분이다”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선수들, 최고의 시설, 최고의 팬들, 최고의 경기장이 있는 이곳에서 매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의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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