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행 결렬' 이강인, 결국 스페인 떠난다 "이번 주 미래 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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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행 결렬' 이강인, 결국 스페인 떠난다 "이번 주 미래 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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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행은 없던 일이 됐다.

스페인 '릴레보'는 12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협상 결렬'이라는 제목과 함께 "재능 있는 대한민국 선수는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가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기에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는 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로 가지 않는다. 지난 몇 시간 동안 구단 사이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 이강인은 스페인 바깥에서 커리어를 결정할 것이다"라며 아틀레티코행이 좌초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주 동안 아틀레티코와 마요르카가 협상을 지속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외에 다른 유럽 클럽들에도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주 내로 이강인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 자체'였다.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가 돋보였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이적이 임박한 이강인을 '지난 10년 동안 마요르카에서 가장 위대했던 선수가 떠난다'라며 치켜세울 정도였다.

특히 드리블 능력은 유럽 전체에서도 탑급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90회 성공)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2회 성공), 리오넬 메시(102회 성공), 제레미 도쿠(96회 성공)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전체 4위'에 등극했다.

러브콜을 보낸 클럽들 가운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행에 무게가 실렸다. 이미 익숙한 스페인 무대에서 계속 활약할 수 있음은 물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나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구체적인 영입 전략도 나왔다. '풋볼 에스파냐'는 "아틀레티코는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지만 현금과 트레이트 카드를 통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라고 전했으며 '엘 골 디지털'은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리켈메를 건네 가격을 낮추고자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대로 아틀레티코행이 임박한 듯 보였다.

하지만 양측 구단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다음으로 꾸준히 거론됐던 아스톤 빌라가 선두에 섰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이강인 미래는 스페인 밖에 있는 것 같다. 빌라가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라며 빌라행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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