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매과이어 업그레이드 버전...현대적으로 완벽한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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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매과이어 업그레이드 버전...현대적으로 완벽한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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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서 활동하는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정말로 환영할 것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 매과이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이라며 극찬을 시작했다.

그는 “김민재는 완벽한 현대적인 수비수이자 매과이어보다 훨씬 나은 선수다. 매과이어는 한계점으로 인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축구에 적합하지 않다. 매과이어와 달리 김민재는 골키퍼로부터 공을 받을 수 있고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후방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덩치에 비해 놀라운 기동성도 가지고 있다. 또한 여전히 발전할 여지가 있다. 오른발잡이지만 좌측에서도 편안하게 플레이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맨유 팬들도 매과이어의 잔류를 바라지 않고 있다. 2021-22시즌부터 매과이어는 경기력이 급격히 하락했다.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오가면서 혹사된 탓인지 이유 모를 부진에 시달렸다. 느린 반응 속도와 좁은 수비 범위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기초적인 실수를 연발하면서 맨유는 시즌 내내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부임한 뒤로 매과이어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린델로프, 심지어 풀백인 루크 쇼와의 경쟁에서도 뒤쳐졌다. 주장인 선수가 5순위 센터백이 되면서 이번 여름 이별이 유력한 상황. 맨유도 매과이어를 정리할 생각이다.

매과이어가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영국 ‘BBC’는 “매과이어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다. 다음 시즌 종료 후 유로 2024가 진행된다는 점과 텐 하흐 감독 아래 EPL에서 선발 출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할 때 맨유에 남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라며 매과이어가 스스로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맨유가 매과이어를 팔고 노리는 선수가 김민재다. 맨유는 지난 10월부터 김민재가 활약하는 나폴리에 스카우터를 보내 김민재의 경기력을 확인해왔다. 김민재의 경기력이 꾸준히 이어지자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결정했다. 맨유는 김민재를 센터백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2022-23시즌 경기력만 봐도 김민재는 매과이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안정감, 수비 범위, 빌드업, 공중볼 능력 모두 매과이어보다 우위다. 맨유 입장에서도 매과이어를 정리하고, 김민재를 영입해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협상 진행 여부를 넘어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맨유행이 임박했다는 소식까지도 등장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레 롱고는 7일 “김민재는 맨유 이적에 근접했다”라고 알렸다. 롱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의 이적 사가에 있어 나폴리행을 정확하게 맞춘 기자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매체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 매체들도 맨유가 김민재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서 양 측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2일 개인 SNS를 통해 “김민재는 여전히 맨유의 최우선 순위로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선수와의 협상에서 거의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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