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의 영입은 토트넘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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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의 발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니엘 레비를 설득하기 위한 새로운 토트넘의 시대를 시작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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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히샬리송 영입이 토트넘에게 많은 상징성을 준다고 주장했다. 원래 토트넘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포지션에 추가 영입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해리 케인, 손흥민이라는 월드 클래스 듀오에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있기 때문에 이번 여름 많은 사람들은 토트넘이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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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쟁하기 위해선 공격진 보강도 필요하다고 판단.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이를 두고 ‘풋볼 런던’은 “7월 1일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데려온 건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구단의 기풍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가장 큰 신호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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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히샬리송한테 제안을 했던 것 토트넘뿐만이 아니었다. 아스널, 첼시와 같은 경쟁 구단도 있었지만 콘테 감독의 전화 한 방은 히샬리송의 마음을 제대로 움직였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히샬리송은 왜 자신이 토트넘으로 이적했는지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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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 토트넘이 에버턴에 협상을 제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그들이 거대한 팀이기 때문에 행복했다. 그런 다음 구단과 협상하는 것이 전부였으며 모든 것이 잘됐다. 콘테 감독은 협상 중에 나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얼마나 나를 영입하고 싶은지 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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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의 노력 덕분에 토트넘은 히샬리송이라는 좋은 매물을 데려올 수 있었다. 히샬리송은 이적 후에 빠르게 토트넘에 적응하고 있다. 히샬리송 영입 후 공격진에서도 경쟁 구도가 생기면서 토트넘은 여러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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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 순간부터 찬사를 보냈다. 히샬리송은 첫 8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안에서도,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선수가 됐다”며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