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미레이츠에서 7년→이제 사비 알론소 품으로...레버쿠젠, 자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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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에미레이츠에서 7년→이제 사비 알론소 품으로...레버쿠젠, 자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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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트 자카가 아스널을 떠나 바이엘 04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는다.

레버쿠젠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은 자카와 계약했다. 우리는 그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아스널은 자카를 레버쿠젠으로 이적시키며 2,500만 유로(약 355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7년을 보낸 자카는 이제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8시즌 만에 분데스리가에 복귀하게 된 자카다. 그는 이적 소감에 대해 "리그 안팎을 알고 있었고, 항상 런던에서 지켜봤다. 무엇보다 레버쿠젠은 인상적인 역사와 야심찬 목표를 가진 클럽이다"라고 밝혔다.

스위스 FC바젤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한 자카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거쳐 2016-17시즌부터 아스널에서 뛰게 됐다. 간혹 터지는 중거리 슈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압박에 취약한 모습과 무색무취의 모습으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퇴장 임팩트가 매우 컸다. 자카는 아스널 이적 첫 시즌에 두 번의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을 정도로 경기 도중 판단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자카는 총 3차례 레드카드를 받으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총 5번의 퇴장을 당했다.

이러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2019-20시즌 주장이었던 로랑 코시엘니가 팀을 떠나면서 차기 주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자카는 주장 완장을 착용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완장을 내려놨다. 자카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교체 아웃됐다. 당시 팬들이 야유를 보내자 자카는 욕설과 함께 주장 완장을 내팽개쳤다. 결국 자카는 해당 사건 이후 주장 완장을 내려놓았다.

이런 자카가 개과천선했다. 다양한 사건 사고와 구설수 등이 많았던 자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시즌 공수 양면에서 빛나고 있다. 자카는 2022-23시즌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 '아스널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37경기를 소화해 7골 7도움을 올렸다.

자카는 2024년 6월까지 아스널과 계약한 상태였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 여기에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쟁쟁한 영입을 이뤄내며 점차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다.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를 데려왔고, 데클란 라이스 영입도 임박한 상황이다. 결국 자카는 이적을 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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