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이적설' 황인범, 휴가 종료→올림피아코스 복귀→프리시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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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이적설' 황인범, 휴가 종료→올림피아코스 복귀→프리시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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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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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수 기자= 나폴리와 연결된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에 복귀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슈와츠에 위치한 실버슈타트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노르셸란(덴마크 1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황인범은 작년 여름 올림피아코스와 계약하며 유럽에 복귀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면서 결정된 'FIFA 특별 조항'에 따라 루빈 카잔과 작별한 다음 내린 중대한 선택이었다. 황인범은 불모지와 같았던 그리스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황인범은 시즌 내내 올림피아코스 중원 핵심 전력으로 맹활약하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정확한 연계는 물론 이따금 날카로운 슈팅 능력까지 돋보였다. '컴퓨터'와 '머신'이라는 별명이 황인범에게 붙었다.

유럽 무대 커리어 하이도 갱신했다. 지난 시즌 리그, 그리스 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모든 대회를 합쳐 9개의 공격포인트(5골 4도움)를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적 한계를 생각하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 스텟이다.

사진=인터풋볼 DB

사진=인터풋볼 DB

사진=인터풋볼 DB

시즌 종료 이후 황인범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6월 A매치 2연전에서 페루(와 엘살바도르를 상대했다. 비록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린스만호를 이끌었다.

A매치 종료 이후 유럽으로 돌아간 황인범. 짧은 휴가 이후 곧바로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했다. 새로 부임한 디에고 마르티네스 감독 지휘 아래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인범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다음 하프타임 이후 교체 아웃됐다.

사진=올림피아코스

경기 종료 이후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SNS 채널에 등장했다. 황인범은 "안녕하세요 올림피아코스 팬 여러분. (황) 인범입니다.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다가오는 시즌에서 우리 목표를 달성하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황인범은 국가대표 동료 김민재가 활약한 나폴리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관심 덕분에 나폴리는 동양인 선수를 찾기 시작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업비트(나폴리 스폰서)'와 관계를 비추어 김민재 동포를 원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황인범이 좋은 선수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마우로 메루소 신임 디렉터가 평가할 것"이라 조명했다.

황인범 또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지난 6월 A매치 종료 이후 황인범은 "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그게 이적이든 잔류든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 시즌 팬들이 많은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선수로서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만 생각하고 있다.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리스 무대를 평정한 황인범을 향한 관심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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