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메디슨, 친정팀에 작별인사...“특별한 여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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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 메디슨, 친정팀에 작별인사...“특별한 여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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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제임스 메디슨(26)이 ‘친정팀’ 레스터 시티에 작별 인사를 했다.

토트넘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슨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그는 2028년 6월까지 계약에 동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등 복수 소식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라고 알려졌다.

코번트리 시티에서 성장한 메디슨은 지난 2016년에 노리치 시티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7-18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4경기 14골 8도움을 생산하며 노리치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레스터의 러브콜을 받게 됐고,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60억 원)에 둥지를 옮기게 됐다.

메디슨은 레스터에서 화려한 나날을 보냈다. 2018-19시즌부터 꾸준하게 핵심이었고, 많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특히 2021-22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2022-23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소속팀 레스터는 끝없는 부진 끝에 강등됐지만, 메디슨은 30경기 10골 9도움을 생산하며 군계일학으로 빛났다. 레스터에서만 공식전 203경기 55골 41도움을 올렸고, 잉글랜드 FA컵과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레스터와의 동행은 지난 29일로서 종료됐다. 이제 메디슨은 토트넘에서 새로운 여정에 나서게 됐다.

30일, 개인 SNS를 통해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 가족에게, 난 21살 소년으로 와서 26살 남자로 떠난다. 5시즌 동안 203경기를 치렀고 이 특별한 구단과의 여정이 끝이 났다. 날 받아주고, 성장하고, 나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레스터를 대표하는 모든 순간이 자랑스러웠다. 감정적이고, 진심 어린 작별”이라고 작성했다.

이에 레스터 팬들은 “고마웠어”, “행운을 빌게”라며 메디슨을 따뜻하게 보냈고, 레스터 공식 계정은 “마술적인 추억들”이라며 그간의 헌신에 고마움을 보냈다.

한편, 메디슨은 이적한 토트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메디슨은 “전율이 돋는다. 토트넘 선수가 돼서 정말 흥분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거울을 보는 것조차 기분이 좋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다니엘 레비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토트넘에 관한 모든 것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특히 감독과 얘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알려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이번 시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와 관련해서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감독이 나와 통화 중에 한 말이 있다. ‘네가 오든 안 오든, 내 아래서 완전히 달라진 토트넘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완전히 사로잡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트넘 팬들에게 내 최고의 모습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 물론 항상 그렇듯 쉽지 않을 것이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난 배가 고프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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