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좋고 속도 빠르고' 독일 기대감 폭발 "김민재, 뤼카와 파바르 대체할 완벽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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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좋고 속도 빠르고' 독일 기대감 폭발 "김민재, 뤼카와 파바르 대체할 완벽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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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독일 '란'은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앞두고 있다. 그는 뤼카 에르난데스와 벵자맹 파바르를 완벽하게 대체할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김민재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뮌헨을 향상시킬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수비수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파바르와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좋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조명한 첫 번째 스텟은 패스 성공률이다. 김민재(92%)는 파바르(90%), 에르난데스(91%), 다요 우파메카노(92%)보다 높았다. 다음은 스피드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최고 속도 34.2km/h를 기록했다. 우파메카노(34km/h), 에르난데스(33.4km/h), 파바르(32.9km/h)를 모두 따돌렸다. '란'은 "'괴물(김민재)'는 뮌헨에 진정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 빅토르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등 라이징 스타들과 새 역사를 완성했다.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마지막 우승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김민재는 단연 최고였다.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하는 중책을 완수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매 경기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나폴리 골문을 든든히 책임졌다.

개인상까지 휩쓸었다.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주로 공격수가 받는 상이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시즌 종료 이후에는 '올해의 수비수'까지 차지했다. 트로피와 개인상 모두 거머쥔 김민재다.

시즌 종료와 함께 이적설이 터졌다. 가장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근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맨유가 바이아웃을 지불한다면 김민재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일 마티노'에 따르면 계약이 기본적으로 완료됐다. 김민재는 이미 떠난 선수로 간주되며 연봉 900만 파운드(약 150억 원)에 동의했다"라며 맨유행을 주장했다.

경쟁에서 밀려난 것처럼 보였던 파리 생제르맹(PSG)도 가세했다. 프랑스 '푸트 01'은 "PSG는 뛰어난 센터백을 찾고 있으며 김민재를 위해 모든 걸 걸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떠났지만 경영진은 이적시장에서 계속 노력 중이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새 센터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가장 늦게 뮌헨이 뛰어들었다. 독일 '키커'는 "뮌헨은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 김민재가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수 있다. 뮌헨은 김민재 측과 첫 만남을 가졌으며 회담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뮌헨으로 가닥이 잡혔다. 뛰어난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김민재와 뮌헨 사이 계약이 거의 합의됐다. 바이아웃 발동과 완료는 시간문제다. 김민재와 뮌헨이 나눈 긍정적인 대화는 2028년까지 계약으로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까지 등장했지만 예상대로 뮌헨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며 확실히 긍정적이다. 뮌헨은 며칠 이내로 거래를 마무리하길 원한다. 김민재는 뮌헨으로 합류하기 직전이다"라고 주장했다. '메가 클럽' 코리안 리거 탄생이 임박한 것.

오로지 실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한 김민재. 행복했던 시즌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훈련 수료와 7월 1일부로 발동될 바이아웃 조항과 함께 마지막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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