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와도 굳건!’ 뮌헨, 김민재 영입 순조롭다...“며칠 이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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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와도 굳건!’ 뮌헨, 김민재 영입 순조롭다...“며칠 이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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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사가에 맨체스터 시티가 등장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행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며 확실히 긍정적이다. 뮌헨은 앞으로 며칠 이내에 거래를 마무리하길 원한다. 김민재는 뮌헨으로 합류하기 직전이다”라고 알렸다.

그리고 협상 내용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8년 6월까지이고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10억 원) 수준이라고 했다.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에서 1,200만 유로(약 170억 원) 사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2022년 여름, 이적료 1,805만 유로(약 255억 원)에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기본 3년에 연장 옵션 2년이었다. 처음에는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다. 빅리그에서 검증이 안 됐고, 전임자가 칼리두 쿨리발리였기 때문이다. 이에 김민재는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들어서게 됐다.

괜한 걱정이었다. 빅리그 첫 시즌임에도 적응기가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피지컬 경합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고 태클, 인터셉트 등 압도적인 수비 능력을 펼쳤다. 거기다 스피드도 빠르고 빌드업 능력, 전진성까지 갖춰 허점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민재 덕에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했고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거머쥘 수 있었다.

김민재를 향해 상이 쏟아졌다. 시즌 도중 9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시즌 말미에 ‘세리에A 올해의 팀’,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주가를 제대로 높였다.

사진= 세리에 SNS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가 되자 메가 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 중에서 승자는 뮌헨이었다. 독일 ‘키커’는 17일, “뮌헨은 김민재 에이전트와 첫 만남을 가졌고, 그 회담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다”라고 했다. 그리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다. 거래는 거의 끝을 앞뒀다”라고 밝혔다.

이후 변수가 생겼다. ‘트레블’ 맨시티까지 참전한 것. 독일 ‘TZ’는 21일, “김민재가 뮌헨 이적을 선호하는 가운데 맨유, 뉴캐슬, 그리고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에므리크 라포르트, 카일 워커 등이 이적설에 연결됐다. 두 선수는 모두 3백에 뛰는 선수들로 다 나가게 되면 공백이 생긴다.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가 있어도 숫자상으로 부족하다. 이에 김민재를 주시한 것.

하지만 뮌헨행을 뒤엎진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 TZ는 “김민재의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나,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며 맨시티행 가능성을 낮게 바라봤다.

더불어 플레텐베르크 역시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며 확실히 긍정적이다. 김민재는 뮌헨으로 합류하기 직전이다”라고 자신 있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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