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경쟁한다!’ 뮌헨, 나폴리에 김민재 영입 문의...“흥미로운 선수”(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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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경쟁한다!’ 뮌헨, 나폴리에 김민재 영입 문의...“흥미로운 선수”(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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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했다. 유력 행선지로 여겨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채비를 마쳤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이적시장을 통해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그들은 나폴리에 김민재와 관련해서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 보드진은 김민재를 매우 흥미로운 선수로 여기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떠나게 되면 이 계약건은 더 구체화될 수 있다. 뱅자맹 파바르 역시 이적할 수 있는 또 다른 후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를 밟게 됐다. 그리고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최고 수비수’가 됐다. 피지컬 경합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고 태클, 인터셉트 등 수비적인 능력도 대단했다. 거기다 스피드도 빠르고 빌드업 능력, 전진성까지 갖춰 ‘현대적 센터백 전형’으로 불렸다. 김민재 덕에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했고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상이 김민재의 활약을 증명한다. 시즌 도중 9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시즌 말미에 ‘세리에A 올해의 팀’,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첫 시즌에 받을 수 있는 상을 거의 다 받았다고 보면 된다.

사진= 세리에 SNS

이에 따라 유럽 메가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달려들었고, 당초 유력했던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들은 김민재가 오는 7월에 맨유에 입단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알렸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7월이 되자마자 오피셜이 나올 것이며 4+1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했고, ‘일 마티노’는 “김민재는 오는 7월, 바이아웃 6,000만 유로(약 830억 원)를 지불할 맨유에 합류하며 연봉 900만 파운드(약 145억 원)를 벌어들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를 반박하는 보도들이 15일에 쏟아져 나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 경쟁에 여전히 남아 있으나, 합의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많은 보도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것은 없었다.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 옵션 중 하나로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영입 명단에 있는 구체적인 이름이다”라고 알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역시 “김민재는 뮌헨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지난주에 회담이 열렸다. 첫 번째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었고, 에이전트에게 첫 번째 제안이 전달됐다. 협상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는 뮌헨이 확실하게 지켜보는 선수이며 다시 확인됐다. 그는 다음 몇 주 동안 인기 있는 이적 대상이 될 것이다. 뮌헨은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밀어붙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사실 뮌헨이 김민재를 주시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뮌헨은 파바르가 떠나면 김민재를 고려할 것이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뮌헨은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의 프로필을 평가하고 있다”라면서 “올 시즌 종료 후 파바르의 이탈 전망은 뮌헨 보드진이 김민재를 관찰하게끔 했다. 김민재는 스피드, 체력, 공중 경합 능력, 깔끔한 수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그 어떤 팀에도 문을 닫지 않았다”라고 알린 바 있다.

뮌헨은 파바르, 뤼카의 이적이 기정사실 되면서 센터백 영입이 급해졌다. 이후 영입할 센터백 매물을 찾다가 김민재를 낙점한 것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나폴리에 영입 문의까지 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69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뤼카나 파바르가 이적했을 때 발생하는 자금으로 김민재 바이아웃에 투입할 수 있다.

김민재도 솔깃할 만한 선택지다. 뮌헨은 2022-23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한 강자다. 분데스리가(32회), DFB포칼(20회), DFL슈퍼컵(10회) 최다 우승에 빛난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회나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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